[제주도] 퍼시픽랜드, 주상절리 (2009. 10. 4)
퍼시픽랜드에 도착해 먼저 관람시간을 확인하고는 근처 관광객을 위한 무지하게 큰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런곳이 맛이 괜찮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갔던 곳인데 맛은 꽤 괜찮았다.
[퍼시픽랜드]
한번의 입장으로 돌고래쇼, 바다사자쇼, 일본원숭이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이겠지만 물론 어른들도 보면서 지루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제주도까지 와서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다.
[주상절리]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도록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와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각형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의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 천연기념물 제443호(2004. 12. 27)로 지정되어 있다.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보통은 4∼6각형)이며,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형성된다고 하는데 이곳의 주상절리는 높이가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규모면에서 최대다.
지질학적으로는 주상절리지만 행정구역으로는 서귀포시 중문동이며 이곳의 옛이름인 "지삿개"를 살려 "지삿개바위"로 부른다.
제주도에서의 흑돼지 맛을 잊을 수 없다. 콘도로 돌아오는 길에 갈만한 흑돼지 전문점을 찾지 못해 아쉬운대로 콘도 지하에 있는 어멍가든(흑돼지 전문)에서 저녁을 먹었다. 왠지 바깥 음식점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맛이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은 기가막히게 좋았다. 제주도 흑돼지만의 그 쫀득쫀득한 느낌과 육즙이 살아있는 듯한게 서울로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났다.
2009. 10. 4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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